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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정보]신개념 패혈증 치료 후보물질 ‘스매듀신-6’개발성균관대 이연숙·박석희 교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4-30 10:5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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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패혈증 치료 후보물질 ‘스매듀신-6’개발...성균관대 이연숙·박석희 교수

국내 연구진이 패혈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펩타이드 치료제 후보물질 ‘스매듀신-6(Smaducin-6)’을 개발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4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쇼크를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50%를 넘으나 난치성 질환으로만 알려졌던 패혈증 치료에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치료 물질은 염증반응을 매개하는 물질(TLR4*)이 전달되는 경로인 펠리노-1(Pellino-1)의 활성화를 저해함로써 패혈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냄을 규명하였다.

* 톨유사수용체4(TLR4) :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받아들이는 수용체. 즉, 세포막에 존재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인지하는 단백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이연숙 연구교수와 박석희 교수가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대통령 포스닥 지원사업)으로 수행되었고 엠보 몰레큘 메디슨(EMBO Molecular Medicine)지 3월 12일자 온라인에 발표되었다.
(논문명 : Inhibition of lethal inflammatory responses through the targeting of membrane-associated Toll-like receptor 4 signaling complexes with a Smad6-derived peptide)

패혈증은 세균이 몸안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켜 혈액을 통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병으로, 혈액을 통해 퍼지기 때문에 평균 치사율이 40%에 다다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몸속의 과도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이 패혈증을 치료하는 핵심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은 염증을 억제하는 신호전달 단백질(TGF-beta)의 기능을 조절하는 스매드-6(Smad6) 단백질을 특정 세포 내로 이동하게 함으로써 타겟 단백질인 펠리노-1과 결합하는 형태의 신개념 치료물질인 ‘스매듀신-6’를 개발하였다.

스매드-6 단백질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는 기존의 방법(TAT*)은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 퍼져 타겟 단백질과의 결합력이 낮지만, 연구팀은 단백질을 세포막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도록 조절하여 타겟 단백질과의 결합력을 높여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마우스 실험 결과, 쥐 조직 내 염증수치를 낮추었으며 패혈증에 걸린 쥐의 생존율을 높이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 TAT(Transactivator of Transcription) : 지질친화력을 가진 세포막의 특성상 단백질을 세포내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된 세포내 이동법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스매드6 단백질이 톨유사수용체4 매개 염증성 질환을 제어할 수 있다는 지난 8년간의 기초연구 결과를 토대로 난치성 질환인 패혈증에 대한 새로운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증명하였고 또한 Pellino-1이라는 새로운 패혈증 치료의 타겟 단백질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 성과의 의미”임을 강조했다.

[출처] Bric 동향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59118&BackLink=L3RyZW5kL25ld3MvaW5kZXgucGhwP3RvZGF5PTIwMTUtMDQtMjk=&rtpath=dmail